황토방과 숲속 산책길이 있는 .... 농장 옆에서 시작해서 백운산 9 부 능선의 기존 임도(林道)와 연결되는 총 2 킬로의 새 임도 길이 시원하게 뚫리고 있는데 .... 조용하던 산촌이 갑자기 각종 건설기계 소음과 먼지가 날아다니는 바람에 불편하긴 해도 아침마다 작업 인부들에게 모닝커피 한잔씩은 꼭 대접하곤 한다. 사람.. 카테고리 없음 2018.10.18
아무리 좋은 방한복이라도 .... 내 양말 두 컬래와 집사람 목도리(?)를 부산 지인이 보내왔다. 아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라는 뜻이리라 .... 대상포진과 싸운다고 씨앗 뿌리고 모종 심어야 할 시기에 제대로 못 한 탓으로 채소나 농작물 수확이 없어 나눔도 제대로 못했는데 이렇게도 챙겨 주신다. 오리털이니 거위털이니 .. 카테고리 없음 2018.10.09
황토방 두 군데 군불 땔 나무 .... 농장 장독간 뒤 산 길로 임도(林道)를 만든다고 산림조합에서 공사를 하면서 울타리에 있던 참나무 두그루와 대나무 수심그루를 작살 냈지만 농장에서 산 쪽으로 임도가 생기면 쓸데없는 외부인의 접근이 쉬워 불편한 점도 있고 또 한편으론 자연 친화적인 산책길이 생겨 좋은점도 있겠.. 카테고리 없음 2018.09.28
언젠가 그 시절 처럼 .... 그림같은 집이란 표현에 걸맞는 황토방 아랫채의 모습이다. 근래 드물게 내린 3 월의 폭설에 닭장이 무너지고 봄 농사가 올 스톱되긴 했어나 이 사진 하나 건진거로 위안을 삼는다. 그리고 또 하나의 사진 ... 지붕위에 있든 느티나무 가지가 눈의 무게를 지탱 못하고 마당까지 내려왔어도.. 카테고리 없음 2018.03.22
그리움이 기다림이 되었어면 .... 2997. 바짝 마른 시래기가 황토방 처마에서 긴 겨울잠에 헤매고 있는데 오후부터 봄비가 내린다. 오랜 가믐끝에 내리는 비라 봄 농사에 충분토록 내리기만 바라지만 밭 고랑에 먼지 안나는것만 해도 다행이다. 봄이 오면.... 새싹이 돋아나듯 그리움이 기다림이 되었어면 참 좋겠다. 풀상추 한 .. 카테고리 없음 2018.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