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천국에 마음은 고향에 .... 참 작년만 해도 식전 해장꺼리로 저 만큼은 쪼겠을텐데 하루 종일한게 겨우 저거다. 쉬엄 쉬엄하긴 했지만 .... 요즘은 일을해도 한꺼번에 몰아서는 못하고 도끼한번 내려칠 때 마다 어깨며 허리근육에 신경을 쓰다보니 저 정도로 만족해야지 어쩔 수 없다. 한번 삐꺽하면 돈도 돈이지만 .. 카테고리 없음 2019.10.26
장마철과 고 스톱 .... 하느님도 "고 스톱"은 좀 처 본 모양이다. 비가 150 미리가 온다나 어쨌다나 하는 이 장마철에 꽃 미녀가 열명이나 몰려와 "달구새끼" 세 마리 작살내고 느티나무 평상에서 탱자 탱자하며 노는데.... 감자 와 찰 옥수수, 수박까지 "배 풍선"을 만드는 막간을 이용해서 마흔 여덟장에 "찬스" 석.. 카테고리 없음 2019.07.18
올 여름 손님맞이 준비 .... 내일 밤부터 또 장마비가 온다기에 그동안 때 빼고 광낸 통나무 의자에다 거금 26,000원 주고 "나무용 니스"를 사다 두번씩 싹 다 발라주었다. 우선 니스를 발랐으니 비가와도 그리쉽게 썩지는 안을테니 두고 볼 일이다. "니스" 사 온김에 아랫채 황토방 마루도 반질반질 하도록 발라 광 내.. 카테고리 없음 2019.07.16
10 분만에 물이 끓어서 좋고 .... 고사리 삶을 때 마다 가스불로 하다보니 은근히 연료비가 부담스러워 동네 "맥가이버"로 정평이 난 여울이 서방님한테 부탁해서 고사리 전용 드럼통 화덕을 제작해 설치했다. 저 "백철 솥"도 공짜로 얻어오고 .... 황토방 가마솥에 삶자니 나무가 많이들고 가스비는 비싸고 해서 만들었는.. 카테고리 없음 2019.04.25
매향(梅香)에 취한 봄비가 .... 봄비가 매향(梅香)에 취한 산촌(山村)에 적막이 감돌고 황토방 군불에 익어가는 밤 그리고 고구마..... 불타는 아랫목에 팔베게로 더듬어 보는 추억 네 마음 내 마음.... 매향에 취한 봄비에 마음도 비틀거린다. 그/리/움/ 속/으/로 .... 카테고리 없음 2019.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