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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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방과 숲속 산책길이 있는 ....

혜 촌 2018. 10. 1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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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옆에서 시작해서 백운산 9 부 능선의

기존 임도(林道)와 연결되는 총 2 킬로의

새 임도 길이 시원하게 뚫리고 있는데 ....


조용하던 산촌이 갑자기 각종 건설기계 소음과

먼지가 날아다니는 바람에 불편하긴 해도

아침마다 작업 인부들에게 모닝커피 한잔씩은

꼭 대접하곤 한다.


사람이 그리운 환경에서 오래있다보니

인부들이 북적거리는 모습이 활기차서 좋고 

이 길이 잘 만들어지면 2 킬로 달하는

멋진 산책로가 될 것 같은 예감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하나.

황토방에 군불넣을 땔감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아서인데....


황토방과 숲속 산책길이 있는 "혜촌 농원"

꿈은 이루어진다 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