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온 것으로 착각을 했는지.... 1528. 막혔던 산수가 콸콸 나오니 호스를 따라 귀한 도룡룡이 찾아왔다. 아마 봄이 온 것으로 착각을 했는지.... 오늘부터 눈도 내리고 추워지는터라 그냥 둘 수는 없고 연못에 넣어주었는데 다 녹지않은 두꺼운 얼음밑으로 들어갔는데 견뎌낼지 모르겠다. 오후부터 눈이 펑펑 내리는통에 산에도 못가고 어.. 카테고리 없음 2011.02.10
선녀들을 바로 안내하는.... 1520. 가장 고전적인 황토방에 최첨단 HD고화질 스카이 라이프를 달았다. 한 달에 11000 원씩 주기로 하고...ㅎ 사연인즉 이렇다. 밤에 잠은 군불 땐 황토방에서 자는데 세상과 소통하는 TV와 컴퓨터는 본체에 있어 이것저것 드라마니 뉴스, 컴을 만지작 거리다 보면 밤 11시가 넘는데 그 시간까지 본체의 보온은.. 카테고리 없음 2011.01.26
병원 응급실로 직행한 경력이.... 1515. 황토방에서 한 건 했다.ㅎ 밖에 매달아 두었던 메주가 다 말랐길래 띄운다고 박스에 켜켜히 볏짚을 넣고 황토방 구둘목에다 담요를 두 세벌 감싸서 딱 하룻밤 자고났는데 담요는 물론이고 장판까지 누룽지가되어 일어난다. 어쩐지 방이 좀 뜨겁다 싶어도 메주 잘~ 뜨겠거니하고 시나나게 자고났는데 .. 카테고리 없음 2011.01.19
반갑다고 재롱을 떠는 동물가족.... 1514. 아무리 추워도 동물 가족들을 마냥 버려둘수도 없어 돌아오는 길에 저 할로겐 램프 하나를 사 와 원두막 기둥에 달았다. 마당에서 모닥불 피워놓고 술이라도 한잔 할라치면 어두워서 안주가 제대로 잘 안보이길래 벌써부터 조명을 달아야겠구나..했는데 일반전구보다 밝은 할로겐으로 선택했다. 전기.. 카테고리 없음 2011.01.18
신식 좋아하다가 선반의 벼게가.... 1497. 실패다... 겨울밤 황토방에서 선녀에게 구워주려고 생밤을 땅속에 묻어두었는데 사정없이 다 썩고 문드러져 한톨도 못먹고 다 버렸다. 내딴에는 어릴 적 밤 숲에서 새순이 나오는것을 캐 먹은 기억을 살려 땅속에 묻어두면 그대로 있다가 새순이 나올줄로만 알고 새 순 나기전에 군밤 해 먹어려던 것.. 카테고리 없음 2010.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