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의 풍경 정월 초 엿세 초승달이 나무 가지끝에서 기다리고 있다. 먼~곳에서 몸이아파 힘들어 하는 님께 보내는 내 간절한 소망을 담아 가려고..... 카테고리 없음 2006.02.04
산촌의 풍경 비 그친 산촌에 어둠이 찾아오니 또 밭에까지 원정왔던 염소 가족들도 집으로 간다. 아빠 뒤를 졸졸 따라가는 "사랑이"의 모습이 애처롭기도 하고 대견 하기도 하다. 집으로 가는 길 언제나 집으로 가는 길은 사랑과 안식이 가득한 길이어야 하는데..... 카테고리 없음 2006.01.14
산촌의 풍경 옛날 국민학교 시절의 책 걸상이다. 의자 높이가 한 뼘밖에 안 되는 저 작은 걸상에서 보냈던 시절이 그립다. 10년전 분교 창고에서 소각하려는것을 몇 개 얻어다가 농장 이곳 저곳에 두고 다양한 용도 사용하고 있다. 간혹 도시의 친지들이 신기하다며 하나만 달라고 침을 흘리지만 돌아갈 수 없는 세.. 카테고리 없음 2005.12.09
산촌의 풍경 산촌에 까만 밤이 찾아왔다. 아무도 찾지않는 원두막 불빛만이 기다림에 지쳐간다. 행여 오실까? 오시는 길 어두울까? 밝혀 두었던 가로등 다 꺼 버리고 마음의 등불마냥 원두막이 외롭다. 카테고리 없음 2005.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