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의 풍경 우리 농장의 유일한 집 지킴이 "해피"의 새로운 집이다. 제 새끼를 낳아서도 못 기르고 다 죽여버려 퇴출 당한 "쥴리" 때문에 덩달아 한 동안 괄시를 받았지만 날씨도 추워지고 해서 고무통으로 새 집을 만들어 주었다. 안에다 짚도 깔아주고.... 그나저나 나도 혼자서 산촌에 지내기를 힘들어 하는데 숫.. 카테고리 없음 2005.11.26
산촌의 풍경 황토방 실겅위에 추억들이 올라가 있다. 짚신과 대소쿠리, 그리고 키(경상도 사투리로 "채이").... 내 기억에도 딱 한번인가 저것쓰고 소금 얻으러 갔었는데 이제 돌아가지 못할 그 시절이 아득하기만 하다. 젊을때는 내일을 먹고 살고 늙어면 어제를 먹고 사는게 인생이라드니 세월이 참 많이 흘렀나 .. 카테고리 없음 2005.11.21
산촌의 풍경 이것이 자연이다. 백운산 자락의 깊은 골짜기에 있는 식수원에 가는 길이다. 오랜 세월에 묻혀 그대로 방치된 자연이지만 그대로의 모습에서 또 다른 멋이 풍긴다. 카테고리 없음 2005.11.10
산촌의 풍경 가을이 마지막 정열을 떡갈나무에 불 태우고 있다. 마지막..... 언제나 마지막 이라지만 다시 돌아왔던 새로운 마지막. 그 마지막이 또 돌아 올 수 있을까? 아직도 남아있는 내 마지막 정열을 불 태울 수 있을까.... 가을이 가기전에. 카테고리 없음 2005.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