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힘든 시간이 지나가고.... 1512. 또 강추위는 온다싸코 물텡크 물은 떨어지고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이라 우짜던동 물탱크 물이라도 채울려고 어제부터 산수(山水)뚫어러 산에 올랐는데 산 중턱까지는 물이 내려오는데 중간이 얼어 호스를 비집고 아까운 물이 다 새 버리고있다. 얼어버린 호스를 부탄가스로 녹여볼려고 구워도 보고 .. 카테고리 없음 2011.01.14
따뜻한 모닥불 하나 피워야.... 1490. 어~~~ 춥다!. 서울이 영하 6도라는데 산촌은 영하 10도를 가뿐히 넘었으니... 얼마나 춥고 바람이 불었는지 산수도 얼었는데 흐르는 물 처럼 언 게 아니고 솜사탕 비슷한 모양으로 비비꼬인채 얼어있다. 온 집안의 직수는 전부 올~스톱이고.... 옥상 탱크물로 생활에 지장은 없지만 12월달에 산수가 얼어 .. 카테고리 없음 2010.12.12
저 별은 누구 별 일까?.... 1516. 경상도 지방에선 추어탕에 빼놓을 수 없는 양념인 재피가 가을은 이미 우리곁에 와 있음을 알린다. 산초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 나무자체가 날카로운 가시로 무장된 나무라 수확이라기 보다는 아슬아슬한 곡예인 셈인데 약간 붉은 끼가도는 지금따서 말리는게 가장 상품으로친다. 한 두번 가시에 찔리.. 카테고리 없음 2010.09.08
가꾸는 일은 선녀들의 몫이다.... 1503. 산촌에 사는 목적이라면 조용하고 한가하게 여유를 즐기는것이 정상인데 요놈의 팔자는 어떻게 된 건지 날마다 바빠서 숨쉬는것도 쉬는 시간에만 쉰다.ㅎ 농장에있던 선녀탕을 메워서 황토집을 지어서 그런지 선녀들이 도통 안 나타나길래 농장 바로 옆 계곡에 포크레인으로 선녀탕을 새로 만들었다.. 카테고리 없음 2010.08.18
그것도 1박 2일로.... 1485. 이것이 진정한 7월의 자연모습 그대로이다. 장마로 폭우가 지나간뒤라 먼지 하나없이 깨끗한 초록의 숲속에 햇살과 나 만이 노니는 공간이다. 황토방 작업으로 바쁜 일손을 잠시 자연속으로 돌려준 건 산수(山水)가 폭우로 막혀 물이 끊겼기 때문인데 왠만하면 쫄쫄거리는데로 그냥 버틸텐데 내일 오.. 카테고리 없음 2010.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