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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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모닥불 하나 피워야.... 1490.

혜 촌 2010. 12. 1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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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춥다!.

서울이 영하 6도라는데 산촌은 영하 10도를 가뿐히 넘었으니...

 

얼마나 춥고 바람이 불었는지 산수도 얼었는데

흐르는 물 처럼 언 게 아니고 솜사탕 비슷한 모양으로 비비꼬인채 얼어있다.

온 집안의 직수는 전부 올~스톱이고....

 

옥상 탱크물로 생활에 지장은 없지만

12월달에 산수가 얼어 안 나오기는 금년이 처음인 것 같다.

몸은 춥지만 마음속에는 따뜻한 모닥불 하나 피워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