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 775. 산으로 가는 길.... 수없이 많은 시간들을 지나다녔던 길이지만 어렴풋이 흔적만 있을 뿐 떨어진 낙엽들이 숨바꼭질이라도 하는 것 처럼 숨어있다. 오래 된 길 자주 다니지않는 길은 그리움과 마찬가지인지 눈에 보이지 않는 형상 만 있을 뿐 실체가 안 보인다. 그래도 더듬어 갈 수 있는 길이 또 이 길.. 카테고리 없음 2007.12.27
산촌일기 ..... 768. 드디어 산수(山水)가 정상화 되었다. 마지막 공사를 위해 시멘트를 둘러메고 산에 오르려니까 3호와 땅콩이 좋다고 따라나서는 걸 보고 2호도 따라 나서길래 새끼들 돌보라고 두번이나 달래서 겨우 떼 놓았다. 간이댐 공사를 마치고 두 계곡의 물 줄기를 한 곳으로 모아 호스에다 연결하니 호스 가득히.. 카테고리 없음 2007.12.19
산촌일기 ..... 761. 가믐이 얼마나 심한지 개울에 물이 보이지를 않고 낙엽만 수북히 쌓여있다. 즉석 시멘트 10킬로짜리로 저 삼각형 큰 바위 사이를 막아 물이 고이면 산수로 사용 할려고 산수 댐 공사를 시작했다. 오늘은 우선 물 빼내는 호스를 밑에 깔고 그 위에 돌들을 단단하게 시멘트로 고정하여 1차 물 막이 공사를.. 카테고리 없음 2007.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