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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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일기 ,,,,, 775.

혜 촌 2007. 12. 2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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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으로 가는 길....

수없이 많은 시간들을 지나다녔던 길이지만

어렴풋이 흔적만 있을 뿐

떨어진 낙엽들이 숨바꼭질이라도 하는 것 처럼 숨어있다.

 

오래 된 길

자주 다니지않는 길은 그리움과 마찬가지인지

눈에 보이지 않는 형상 만 있을 뿐

실체가 안 보인다.

그래도 더듬어 갈 수 있는 길이

 또

이 길인 것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