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렬한 사정(射精)이라도 하는.... 1216. 비 온지 이틀이나 지나도 산수가 안 나오길래 산에 올라가 봤드니 저렇게 맑은 물이 흘러 넘치는데도 호스는 가벼운게 텅 비어있다. 아무래도 어딘가 막혔거니 하고 처음 연결 밸브를 풀자 그 안에 칼돌이 박혀 낙엽과 함께 꽉 막혀있는게 아닌가... 장비도 다 안가지고 갔는데다 막힌곳을 뚫으려니 여.. 카테고리 없음 2009.07.10
당신은 누구입니까.... 1168. 당신은 누구입니까? 깊은 산 속 외진곳에서 그리도 고운자태로 부끄러워 하시는 당신은 누구입니까.... 산수 뚫어러 올라 간 길섶에서 만난 이름모를 꽃이다. 선녀처럼 고운모습에 한참을 넋을 잃고 구경하며 농장에 캐 올까? 했으나 꽃이 핀 지금 옮기는건 예의가 아닐 것 같아서 사진으로만 모셔왔다.. 카테고리 없음 2009.05.08
변강쇠 오줌줄기 같은..... 1167. 산수(山水) 나오는 꼬라지가 내 오줌줄기보다 약한게 영 마음에 안들어 초여름같은 날씨에 할 일도 없고 산에 오르는데 처음에는 강아지 네마리가 다 따라나서드니 얼마 안가서 세놈은 꼬리를 낮추고 집에 가 버리고 한놈은 끝까지 따라온다. 물론 "봄"이와 함께였지만 기특한 놈.... 모처럼 산에 올라.. 카테고리 없음 2009.05.07
꿈 하나는 야무지지.... 1097. 봄이 산수(山水)를 타고 시원하게 선녀탕에 떨어져 내린다. 올 겨울이 그렇게 가물었는데도 한 겨울에 산수 호스가 얼어 안 내려 온 것을 빼면 "동네물은 말라도 저 계곡물은 안 마른다"던 돌아가신 동네 할아버지 말씀이 맞는가 보다. 감로수 같은 저 봄의 산수가 연못의 얼음을 녹이면 꽁꽁 숨었던 중.. 카테고리 없음 2009.02.07
물을 상전 모시 듯 해야하는 시절이.... 1084. 일년 중 가장 춥다는 대한(大寒)인데도 포근한 봄 날씨 같은 탓인지 산수(山水)가 녹아 졸졸 나오니 죽은 마누라 돌아온 것 처럼 반갑다.ㅎ 선녀탕과 돌확에 물을 모두 잠궈놓고 옥상 물 탱크부터 채우려는데 문제가 생겼다. 분명 밑에는 물이 나오는데 옥상 탱크엔 물이 올라가지를 못하고 탱크 입구.. 카테고리 없음 2009.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