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톨처럼 그리운 얼굴들이.... 2192. 가을이다. 시중에는 햇밤이 나왔지만 여기는 기온탓에 밤이 늦게 익는지라 혹시나~ 하고 뒷산에 올랐드니 딱! 한 나무에서 밤이익어 풀 숲에 여기저기 떨어져있다. 완전 재수야!! 다. 아직까지 동네 할매들 밤 주우러 가는 걸 못봤으니 당연히 내가 1등이라 밤 굵기도 좋고 벌레 먹은것도 .. 카테고리 없음 2014.09.01
차라리 신경이나 덜 쓰게.... 2180. 자고 일어나니 마당에 감이 부지기수로 떨어져 있는데 아마 한 서너 접은 족히 넘는 것 같다. 지금까지는 올해 감 풍년인줄 알았더니 이번 태풍 지나가고 며칠만에 떨어져도 너무 많이 떨어진다. 저 나무만 그런게 아니고 감나무 마다 다 저러니 기후 탓인 건 분명한데 .... 그렇다고 돈도 .. 카테고리 없음 2014.08.06
그 고소한 가을이 기다려진다..... 2163. 장마가 오기만을 기다렸다가 드디어 오늘 참깨 모종 고르기를했다. 저 세 고랑에 씨를 뿌렸는데 듬성~듬성 나는바람에 세 고랑껄 한 고랑에 옮기니 딱 맞다. 읍내 장에서 104포기짜리 모종 한 판에 만원씩이라기에 사다 심을까... 하다가 참았다. 어차피 올해는 시험재배니 굳이 무리를 할 .. 카테고리 없음 2014.07.03
맛있게 먹기만하면 되니까.... 2146. 배나무에 노란 꽃이 피었다. 윗마을 지인에게 얻어 온 배 봉지를 쓸만 한 놈에게 하나 하나 씌우다보니 생각보다 좀 많이 달았다 ... 싶다. 두 나무에 60개 정도를 달았으니 10년이나 된 나무 수령에 비해선 별게 아닌데 옮겨 심은 지 3년째라 좀 그렇다. 하긴 뭐 상품 만들어 팔 것도 아니니 .. 카테고리 없음 2014.06.07
빨간 홍시가 주렁주렁.... 2144. 감 꽃이 핀다. 꽃이 시들어야 비로소 열매가 맺히듯 민주주의로 가는 소중한 과정.... 오늘이 지방선거일이다. 빨간 홍시가 주렁주렁 가을이 그리운 봄 날이다. 카테고리 없음 2014.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