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카테고리 없음

맛있게 먹기만하면 되니까.... 2146.

혜 촌 2014. 6. 7. 21:06
728x90

 

 

배나무에 노란 꽃이 피었다.

 

윗마을 지인에게 얻어 온 배 봉지를

쓸만 한 놈에게 하나 하나 씌우다보니

생각보다 좀 많이 달았다 ... 싶다.

 

두 나무에 60개 정도를 달았으니

10년이나 된 나무 수령에 비해선 별게 아닌데

옮겨 심은 지 3년째라 좀 그렇다.

 

하긴 뭐 상품 만들어 팔 것도 아니니

특별히 굵게 키워야할 이유도 없다.

 

어느 가을...

맛있게 먹기만하면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