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선물 표고버섯이.... 2030. 가을이 버섯으로 핀다. 겨울지난 봄에는 백화고로 피어나더니 여름지난 가을에는 흑화고로 피어난다. 비 바람 끌어안고 따가운 햇살 그대로 받아들인 자연의 선물 표고버섯이 가을로 피어난다. 카테고리 없음 2013.10.22
계절을 믿지 못하는 마음.... 2029. 언제 올지도 모르는 서리가 두려워 풀 숲에서 찾아 낸 보물들이다. . . . 나눠 줄 곳도 마련치 못한 채 서둘러 갈무리 하려는 마음 . . . 계절을 믿지 못하는 마음에 가을 햇살이 참 . . . 곱다. 카테고리 없음 2013.10.18
동그란 선녀의 모습 처럼.... 2004. 대추에 살이 오르는걸 보니 여름은 끝났다. 폭우에다 폭염, 지역에 따라 극과 극이었던 그 여름이.... 오늘이 보름 딱 한달이 지나면 추석이다. 그 추석 달 보다 더 예쁜 보름달이 창밖에 보인다. 동그란 선녀의 모습처럼.... 내일인가 모렌가 처서라면서 전혀 기대도 하지않은 가을이 시작.. 카테고리 없음 2013.08.21
낙엽을 벗어버린 나목처럼.... 1849. 가을 비가 내렸다. 낙 엽 도 내 렸 다 . . . . 네 마음도 내리고 내 가슴도 무너졌다. 낙엽을 벗어버린 나목(裸木)처럼 나도 벗고싶다. 삶의 굴레를... 카테고리 없음 2012.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