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중심을 잡아야 산촌(山村)이 .... 2822. 발칸 4개국에다 통영 연대도 까지 지난 21일부터 무려 열 나흘을 돌아 다니다 오니 어느새 핀 홍화꽃이 반긴다. 그랬기만 하면야 얼마나 좋으리오만 밭 고랑 고랑마다 잡초가 아마존의 밀림은 저리가라다. 중부지방엔 물 난리로 야단이라지만 이곳엔 아직도 먼지만 폴~폴~ 날리는 후덥지.. 카테고리 없음 2017.07.03
더덕구이와 자연사랑 .... 2799. 더덕 고랑에 풀을 뽑다보니 작년 가을에 떨어진 더덕 씨가 새싹이되어 여기저기에 올라오고 있다. 어림잡아 100포기는 넘어 보이는데 풀을 손으로 안 뽑고 제초제를 쳤드라면 저놈들은 태어나지마자 세상구경도 못하고 "유~ 세차!!" 할 뻔 했다. 잎이 동그랗고 색깔이 연두색인 저 놈들이 .. 카테고리 없음 2017.05.16
철 들기는 아예 날 샜나보다 .... 2678. 유난히 추운 이곳 기후와 맞을지 어떨지 몰라 작년에 심어 둔 구찌뽕 나무에 열매가 달렸다. 고사리와 잡초가 우거진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대추만한 열매 스무남개를 달았으니 구찌뽕 담금주 한번은 충분히 담굴 수 있겠다. 항암효과를 비롯해 여러가지로 몸에 좋다니까 기대 반 .. 카테고리 없음 2016.10.21
농사 짓는거나 사람사는거나 .... 2663. 며칠째 흐린 날씨 속에서도 벌레먹은 잎과 잡초들을 친구삼아 자라는 저놈들이 올 겨울 식탁을 책임 질 김장배추다. 배추값이 일년내내 요즘같기만 한다면 300포기 심었으니까 가뿐히 300만원.... 꿈같은 상상만으로도 좋다. 하긴 뭐 우리 먹을려고 심긴했어도 다 먹을수는 없고 적당하게 .. 카테고리 없음 2016.09.22
"전 자동 제초기"가 고장이 안나야 .... 2623. 케일과 결명자, 옥수수 심어 둔 고랑에 잡초가 생 난리가 났다. 모종 심고나서 잡초제거를 한번 해주었는데 장마같지도 않는 장마철이라고 잡초만 자라니 .... 그래도 어쩌랴.... 죽을둥 살 둥 "전 자동 제초기" 역할을 하고나니 케일과 결명자, 시험삼아 몇 포기 키우는 "강황"까지 인물이 .. 카테고리 없음 2016.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