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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과 결명자, 옥수수 심어 둔 고랑에 잡초가 생 난리가 났다.
모종 심고나서 잡초제거를 한번 해주었는데
장마같지도 않는 장마철이라고 잡초만 자라니 ....
그래도 어쩌랴.... 죽을둥 살 둥 "전 자동 제초기" 역할을 하고나니
케일과 결명자, 시험삼아 몇 포기 키우는 "강황"까지 인물이 훤~하다.
중간에 전 자동 제초기가 허리가 아파서 끝까진 못했지만....
덕분에 잡초속에 섞여있던 "쇠비름"을 뽑아서
맑은물로 목욕제계 시켜놨다.
쇠비름은 지금부터가 채취시기인데 저놈들을 조금더 캐서
데쳐 말린다음 선식(仙食) 재료로 쓸 생각이다.
생으로하는 효소는 3년전에 담궈둔것도 아직 남아있어
이번에는 선식만들 때 가루로 넣을 것이다.
몸 여기저기에 다 좋다니까....
"전 자동 제초기"가 고장이 안나야 할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