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양육되는 시대니까.... 2103. 밭에서 벗겨 낸 비닐이 퇴비푸대에 일곱개나 된다. 내 땅이 숨도 못 쉴까봐 비닐을 안쒸우고 농사 짓다가 그놈의 잡초 때문에 제초제 치는 것 보다는 나으리라 했는데... 분교 앞 동네 쓰레기장에 내다 놓으면 면에서 가지고는 가지만 저놈들 다 재활용하려면 또 돈들어 가는것도 그렇지.. 카테고리 없음 2014.03.31
잔설도 남아있고 땅도 얼어있어.... 2061. 잡초 밭 처럼 되어버린 고사리 밭의 마른 풀을 예초기로 베어내는데 한 나절이나 걸렸는데 잔설도 남아있고 땅도 얼어있어 생각보다 힘들었다. 일반적으로는 여름에 자란 고사리대는 그냥두고 그 위에다 퇴비를 깔아준다는데 작년에 그렇게 해 보니 잡초와 고사리대가 퇴비와 떡이되어 .. 카테고리 없음 2013.12.23
그것도 뛰어 난 항암제라는데.... 1975. 올해도 어김없이 쇠비름이 고추 밭 고랑이 지 안방인양 자리잡고 설치는데 저놈들을 뽑아야 할 것인지 효소로 담궈야 할 것인지 헛갈린다. 고추농사는 가을 만 되면 돈이 눈에 보이는거고 저 쇠비름은 아무리 효소를 담궈 놔 봐야 무슨 병에 얼마나 특효가 있는지 실감도 안나고 나 혼자 .. 카테고리 없음 2013.06.19
누구라도 먼저보면 임자다.... 1971. 부추 밭 옆에 있는 잡초속에 잘 익은 딸기가 숨어있었다. 언젠가 여울이네 버려진 밭에서 캐다 심었는데 야생으로 키우다보니 딸기만 익어면 개미들이 먼저 시식을 해버리는통에 올해도 그냥 잡초속에 버려 두었었는데.... 크기도 고르지 않고 당도도 들쭉날쭉이지만 모처럼 자연 그대로.. 카테고리 없음 2013.06.12
마음 가는데로 그냥 두어야.... 1963. 감자 고랑에 비닐을 쒸우다 보니 고랑과 고랑사이 빈 땅에 거름 들어간게 아까워 열무 씨를 뿌렸는데.... 열무만 따로 뿌렸을때는 벌레가 덤벼들어 열무잎이 6.25 사변 때 괴뢰군 따발총 맞은 듯 했는데 저렇게 잡초와 같이 키우니 멀쩡하다. 벌레들이 잡초로 착각하는지 모르지만.... 자연.. 카테고리 없음 2013.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