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라는게 이렇게도 무서운 .... 암탁 한마리만 남아있는 닭장안에 잡초가 자라서 닭이 제 집에 들어가려면 타잔과 같이 정글을 통과해야할 판이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혼자 산다는게 얼마나 무서운지 잘 보여주는 사례같아서 낫을 가지고 들어가 대충 잡초제거는 해주었는데 어제 넣어 준 호박 누렁덩이 상한거도 그대.. 카테고리 없음 2018.08.19
아파도 해야하고 더워도 해야 .... 8월.... 얼마나 뜨거운 여름인지 밭둑의 사과가 커기도전에 빨갛게 익어가는데.... 이곳이 고냉지라 이달 20일경이면 김장배추 모종을 심어야 하는데 고랑만들 빈 밭에 잡초가 1 미터가 넘도록 자라서 더이상 두었다간 감당이 안될것 같아 아침 저녁으로 풀 뽑기를 시작했다. 몸도 성치않는.. 카테고리 없음 2018.08.01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 "돌냉이"가 탱탱한 몸매로 4월의 마지막 햇살로 해바라기 한다. 농장 구석구석에 지천으로 있어도 내 손 안가면 그대로 잡초지만 작은 수고로움이 봄 맛을 더 한다. 비빔재료나 물김치로 널리 알려져 누구에게나 사랑 받긴하여도 막상 저걸 챙기는 일손은 아무도 없다. 돌냉이 한 웅큼, 상.. 카테고리 없음 2018.04.30
성질 살리다가 손해본게 .... 2895. 배추고랑의 잡초들.... 성질대로 하자면 고랑마다 풀약을 쫘악~ 쳐 버리고 싶지만 그놈의 성질 살리다가 손해본게 어디 한두번이라야 말이지. 유기농이니 무 농약이니 거창하게 떠벌리지 않드라도 내가 먹을 배추고 다 내 땅인데 그기다 농약을 칠 수 는 없고 예초기 시동걸어 1 자 날로 .. 카테고리 없음 2017.10.09
나머지 반은 세월싸움이다 .... 2824. 본격적인 풀 뽑기를 해야 하는데 개떡같은 날씨가 흐렸다 갰다 지 맘대로 찔락거리는 바람에 겨우 상추고랑 한 고랑 풀 뽑았다. 저~ 끄트머리 쬐끔 남았지만.... 옛날부터 "풀 상추"라고 풀속에서도 잘 자라는데 보름이나 방치 해 놓으니 꼬라지가 영~ 아이다. 허여멀건 잎에 키 만 컸지 힘.. 카테고리 없음 2017.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