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가야 할 그 길을 찾아서 .... 추위를 겹겹이 껴 입은 두꺼운 얼음 연못이 마음을 꽁꽁 걸어 닫았다. 추우면 얼음으로 마음까지 닫아버리고 따뜻하면 금새 물이되는 연못은 좋겠다. 보여주기라도 하니 .... 마음 빗장 닫아걸고 혼자 가슴 졸이다가 살며시 열어놓고 눈치만 살피는 어설픈 인간들의 유희(遊戱)가 부끄럽.. 카테고리 없음 2019.01.08
하루에 몇번씩 그럴 때 마다 .... "대박이"놈 집이 지 놈 물그릇이자 목욕탕인 연못 옆인데 대가리(?)가 좀 모자라는지 목줄 메어 준 저 나무를 늘 칭칭~ 감고는 풀어달라고 생 지랄을 다 한다. 지금은 연못이 꽁꽁 얼어 안하지만 하루에 몇번씩 그럴 때 마다 바보같은게 미워서 줄을 풀자마자 연못으로 풍덩 던져놓으면 죽.. 카테고리 없음 2018.12.15
붕어들이 연못을 휘젓고 .... 봄이라고 붕어들이 연못을 휘젓고 다니는데 물위에서 저 정도 크기로 보인다는건 실제 손바닥만 한 붕어가 살고 있다는 이야기다. 한번씩 청둥오리와 원앙새들이 와서 사냥을 해 가긴하지만 연못 가장자리에 돌 틈이 많아서 종족 번식에는 큰 영향이 없나보다. 10수년 전 처음 붕어를 넣.. 카테고리 없음 2018.03.17
대신 표현 해 주는 것일까? .... 2989. 연못에 얼음이 얼마나 험악하게(?) 얼었는지 조금씩 녹는 모습이 북극의 빙하 녹는 듯 울퉁불퉁 계곡에 흉하기 짝이 없다. 조금씩 녹기는 시작하지만 올 겨울 비 한 방울 구경못한 심각한 가믐으로 수위가 바닥 수준이라 붕어를 비롯한 중태기,미꾸라지, 논고동, 다슬기, 민물조개, 심지어.. 카테고리 없음 2018.02.17
무슨놈의 겨울이 3 한 4 온도 없어지고 .... 2978. 날이 춥다해도 뭐 겨울이라 그렇겠거니... 하고 이럴땐 등따시고 배부른게 최고다 했는데 연못의 얼음 두깨가 장난이 아니다. 거의 한 뼘이나 되는 것 같다. 저 속엔 그래도 붕어를 비롯한 미꾸라지, 도룡용 논 고동에 중태기까지 다양한 가족(?)들이 살고 있는데 저 두꺼운 얼음 밑에서 숨.. 카테고리 없음 2018.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