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의 풍경. 조롱박 터널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 바람의 영향 보다도 빗물의 무게와 유난히 많이 달린 조롱박 스스로의 무게를 지탱하기 힘 들었나 보다. 그래도 다행히 땅 바닥과의 공간은 남아있어 조롱박 수확에는 별 지장이 없어 보인다. 태풍 피해라기엔 좀 그렇지만 너무 많이 달려도 탈이다. 카테고리 없음 2006.08.18
산촌의 풍경. 칠월의 보름 , 입추(立秋)인 오늘따라 달맞이 꽃이 유난히 예쁘게 피었다. 어느 님을 기다리며 저렇게도 예쁘게 단장을 하였을까?.... 님 기다리는 내 마음도 저런 고운 빛갈을 내고 있을까.....? 카테고리 없음 2006.08.08
산촌의 풍경. 해는지고 어두운데 찾아오는 사람없는 산촌의 원두막 헤먹에 누워 바라 본 칠월 열 사흘 달의 모습이다. 내일이면 입추(立秋)라는데 예쁜 가을이 오려나......? 카테고리 없음 2006.08.07
산촌의 풍경. 오랜 장마 뒤 끝에 불 타는 햇살이 부담 스러운지 고추 몇 포기가 시들시들 말라 죽어간다. 아마 병이 온 것 같아 다른 놈 들에게 옮기지 말라고 여섯포기를 재빨리 뽑아 버렸는데 더 이상의 피해가 없어면 좋겠다. 전문적인 농사꾼 같으면 이럴 때 농약을 좀 치면 괜찮아 지겠지만 내야 뭐 그냥 우리만.. 카테고리 없음 2006.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