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 749. 김장 ~ 끝!! 세번에 걸친 김장으로 배추밭이 초토화 되었다. 무려 천여포기가.... 남아있는 놈들은 김장거리로는 좀 작고 그냥 쌈 배추 해 먹어면 딱 좋을 크기들만 남겨 두었는데 오면가면 조금씩 뽑아다가 된장 발라 쌈이나 싸 먹어야겠다. 배추가 천 포기가 좀 넘게 심었지만 이상하게 생겨 시레기 꺼.. 카테고리 없음 2007.11.28
산촌일기 ..... 748. " Daum블로그와 만난지 996 일째 입니다. " 오는 주말 12월 첫날이 내가 블로그에 글을 올린지 1000 일이 되는 날이다. 아무도 기억 해 주지않을 줄 만 알았는데 그래도 스스로 카운터 해 주는 블로그가 새삼 기특하다. 1000일동안 잡다한 산촌의 일상과 사랑을 전하려 애썼던 내 소박한 마음들이 모여 950여개.. 카테고리 없음 2007.11.27
산촌일기 ..... 747. 서리를 하얗게 뒤집어 쓴 배추들이 어서 빨리 김장 해 주세요. 한다. 집사람과 둘이서 하루종일 배추뽑고 다듬고 소금에 절이고 죽어라고 하는데 농장위 산소에서 묘사 지냈다며 과일과 소주 떡과 부침개를 한 보따리 가져다 준다. 마침 배추 한 고랑 가져가라고 연락 해 두었던 임천선생 내외가 오길.. 카테고리 없음 2007.11.26
산촌일기 ..... 746. 주말이면 집에오는 아들놈 차에 실어 줄 스노우 체인이다. 평소에는 거추장 스럽다고 농장에 보관 해 두었었는데 이젠 겨울도 오고 했으니 미리미리 지놈 차에 실어 두어야 눈이 많이 내린다는 서부경남에서도 요긴하게 쓰리라. 처음 살 때 좀 비싼걸로 사 두었더니 아직도 멀쩡해서 언제라도 사용하.. 카테고리 없음 2007.11.24
산촌일기 ..... 745. 오후에 대봉 감을 땄다. 서리도 맞고 추위에 얼어서 모든 감이 다 빨갛게 홍시가 되어있는 놈들을 이래저래 따 모우니 한 접이 훨씬 넘는다. 갑자기 한꺼번에 생긴 대봉감 홍시를 처리하기도 힘 들어서 일부는(선녀가 오시면 드실만큼...) 김치 냉장고에 넣어두고 또 일부는 집에 가져 갈려고 박스에 담.. 카테고리 없음 2007.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