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블로그와 만난지 996 일째 입니다. "
오는 주말 12월 첫날이 내가 블로그에 글을 올린지 1000 일이 되는 날이다.
아무도 기억 해 주지않을 줄 만 알았는데 그래도 스스로 카운터 해 주는
블로그가 새삼 기특하다.
1000일동안 잡다한 산촌의 일상과 사랑을 전하려 애썼던 내 소박한 마음들이 모여
950여개의 풀잎편지가 되어 세월에 쌓여간다.
" 즐겨찾기 369 "
어설픈 글 솜씨와 볼품없는 사진들을 꾸준히 찾아와서 읽어주고 보아주고
격려 해 주신 단골 님들의 숫자 369.....
삼백예순아홉번의 큰 절을 하면서 고마워해야 할 님들에게
마음으로 부터 우러나는 감사를 드린다.
1000일이 되는 날
또 다른 1000일을 시작 하는 날
더 밝고 맑은 마음으로 아름다운 산촌을 가꾸어 갈 것을 다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