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의 많고 적음 보다는.... 1685. 가을 병아리가 태어났다. 까만 오골계 엄마품에 노란 토종 병아리와 까만 병아리가 함께 어울려 있는데 확인된 숫자 만 네 마리다. 올 봄 첫번째 병아리 두 마리는 이미 어른이 다 되었고 두번째 두 마리도 중닭이 되었는데 이번에는 과연 몇 마리가 자라줄지가 관심이다. 숫자의 많고 적음 보다는 새 .. 카테고리 없음 2011.10.17
억척스런 모성애가 토종 닭들의.... 1654. 또 병아리 한 마리가 태어났다. 아직은 몇 마리인지 정확히 확인은 안 되지만 심심하면 한 두마리씩 만들어내는 우리 집 토종닭들.... 참 웃기는 놈들이다. 봄에 태어 난 두놈들은 벌써 저렇게 자라서 중닭이 다 되었고 그 사이로 에미따라 다니는 저놈들이 얼마전에 태어 난 놈들인데 이제 또 새 병아.. 카테고리 없음 2011.08.22
참 재미있고 아름다운 모습이.... 1650. 토종닭 한 마리가 알을 품고있었는데 다른놈들이 자꾸 들어가서 또 알을 낳아주더니 이번에는 또 다른 토종 닭 한 마리가 들어가서는 나란히 품고있다. 두 놈이 싸우지도 않고 사이좋게 있는게 신기해서 "너거 알아서해라! 그깟 계란 한 스무개 안 먹으면되지.." 그러던 어느 날 저 예쁜 병아리 한마리.. 카테고리 없음 2011.08.17
선택의 향방이 쉽지마는 않다.... 1614. 어제 그 비 오는데도 집안에 안들어가고 밖에서 비를맞고 돌아다니던 병아리들이 제딴에는 좀 추웠는지 오늘은 에미 품속에 들어가서 재롱을 떤다. 몸이야 햇살에 벌써 말랐겠지만 생전 처음 맞아 본 빗물에 마음이 아직 덜 말랐는지 품어주고있는 에미닭의 표정이 안쓰러워 보인다. 아직 밭 고랑이 .. 카테고리 없음 2011.06.27
왔다리 갔다리 하는 날씨 처럼.... 1610. 황토방 전용 평상을 하나 만들었다. 있는나무에 한나절이면 뚝딱 만들지만 비닐 장판지만은 읍내에 가서 사 오는 수 밖에 없다. 실수(?)로 수평을 얼마나 잘 맞췄기에 새벽에 살풋내린 비가 평상위에 그대로 남아있는 걸 보면 만들긴 제대로 만들었는데 누가 개시를 할지 궁금하다. 예정대로라면 내일 .. 카테고리 없음 2011.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