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쓰다듬고 안아주다 그대로.... 1539. 사람이나 짐승이나 길 들이기 나름이라더니 새로 사 온 병아리들이 내 곁에서 신나게 모이를 먹고있다. 그 중에 대장놈도 슬며시 끼어서... 처음 토종 병아리 넣었을때는 별 신경도 안 쓰고 그냥 모이만 주고 나와버렸는데 그러다보니 요놈들이 커 갈수록 내가 들어가면 슬슬 도망이나 다니고 내가 나.. 카테고리 없음 2010.10.16
만수무강과 자손번영을.... 1476. 또 새식구를 늘렸다. 읍내 친구놈이 토끼를 여러마리 키우는데 얼마 전 개가 풀려서 토끼를 일곱마리나 죽였다며 열 받아서 못 키우겠다고 "토끼 니 가 가라...!" 하는 걸 아직도 연락이 없어서 오늘 슬그머니 들려 " 야! 토끼 준다카디 안 주나?.." 했드니 씨익 웃으면서 "인자 새끼 놓은 놈들이 있어 안.. 카테고리 없음 2010.07.05
우물가에서 숭늉 찾듯이.... 1475. 병아리들이 아직도 스스로 홰에 올라가지않아 저녁마다 잡아서 올려주는데 없어진 줄 알았던 한마리가 어디에서 나타났는지 지금은 18마리 그대로다. 내 딴에는 이틀을 헤아렸는데도 없던놈이 어디에 있다가 나타났는지 신기하다. 아마 풀 숲에 숨어 지냈거나 내가 치매 초기증상이거나....ㅎㅎ 다 같.. 카테고리 없음 2010.07.02
사랑은 역시 관심인가 보다.... 1487. 병아리들 밥 통을 만들어 운동장에 내 주었더니 신나게 모이를 먹는데 닭들의 천성이 그런지 꼭 모이통 위에 올라가서 사료를 밟고 먹고 싸고 하는바람에 사료위에 직접 못 올라가게 가운데다 나무 막대기로 가로질러 놓았으나 그래도 몇 놈은 여전하다. 그렇잖아도 이것저것 바쁜데다 병아리들 까지.. 카테고리 없음 2010.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