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쇠 물이 많이 나왔다.... 1536. 날씨가 본격적인 봄 날씨로 접어드는 경칩이되니 고로쇠 나무들이 수액을 쭉~쭉~ 빨아올리는지 고로쇠 물이 많이 나왔다. 동네에서도 고로쇠 하는 집집마다 이제 제대로 좀 나온다고 수확에 바쁜데 물이 많이 나오면 자동적으로 물 값도 따라서 내려가 요즘은 큰 통이 5만원 작은통이 2만5천원씩에 거.. 카테고리 없음 2011.03.07
무슨 병법책에 나온 거 같은데.... 1531. 봄비가 내리니 생각지도 않았던 걱정거리가 생겼다. 병아리를 품고있는 닭이 문제인데 사전예고없이 들어앉아 자리를 잡는 바람에 닭장 밖에있는 알 낳는통에 그대로 비가 들이치니 이제 5~6일 밖에 남지않는 부화날짜에 차질이 생길까봐 큰 걱정이다. 비오기전에 비닐로 한번 덮고 다시 그위에다 천.. 카테고리 없음 2011.02.28
기다림이라는 시간이 필요한.... 1527. 해 마다 고로쇠 물이 제일 많이나오는 나무에 처음으로 고로쇠가 나왔다. 봉지 두 개에는 그래도 패트병 한 병씩 정도는 나왔는데 가운데 봉투에는 한 방울도 없다. 집사람과 둘이서 나무마다 병아리 눈물만큼씩 있는 고로쇠를 통에 받아 모운다고 산속을 한 나절이나 헤맨끝에 겨우 두 통은 받았는데.. 카테고리 없음 2011.02.09
부끄러운게지. 뭐.... 1526. 꼬꼬들이 슬슬 알을 낳기 시작하려는지 알 통 앞에서 차례를 기다리며 서성이고있다. 원래는 위 두 칸 밖에 없었는데 자꾸 모여들기에 밑에다 하수관을 짤라다 두개를 더 만들어 놓았는데 너무 개방적이라 그런지 이용률이 낮다. 부끄러운게지. 뭐... 암닭이 일곱마리인데 어떤날은 두 개 기분좋으면 .. 카테고리 없음 2011.02.08
사나이 체면이 있지 당할수만은.... 1522. 더 이상 닭이 사라지는 걸 두고 볼 수 없어 닭장 하늘을 울타리와 같은 그물철사로 덮어 쒸웠다. 거금 52000 원이나 주고 사 와서... 태풍같은 찬 바람에 손끝이 떨어져 나가도록 추웠지만 다 키운 닭들이 아까워서 돈이 문제보다는 자존심 문제라서 이를 악물고 해 놓으니 속이 시원~하다. 검은 비닐그물.. 카테고리 없음 2011.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