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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들이 슬슬 알을 낳기 시작하려는지
알 통 앞에서 차례를 기다리며 서성이고있다.
원래는 위 두 칸 밖에 없었는데 자꾸 모여들기에
밑에다 하수관을 짤라다 두개를 더 만들어 놓았는데
너무 개방적이라 그런지 이용률이 낮다.
부끄러운게지. 뭐...
암닭이 일곱마리인데 어떤날은 두 개
기분좋으면 네개씩 알을 낳는데 생기는데로 모아서
집사람이 초란을 만들어 버리니 막상 입에 들어오기는 별 따기다.
이제 봄도 오고하니 병아리 품길 알도 모아두어야 하는데
막상 지놈들은 살이 통통하게 오른체
저렇게 폼 만 잡고 시간을 떼우니 죽어나는게 사료값이다.
약오르면 확~ 잡아 몸보신하는 수가 있긴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