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식구가 늘어나는 것도 경사다.... 2072. 암탉 일곱마리가 하루에 두 개도 겨우 낳는 알 그것마져 저놈이 사흘째 홀딩하고있다. 지 새끼 깐다고.... 미리 준비해 둔 알이 없어서 2~3일은 더 양보해야 하겠지만 지금 품어면 2월 초순에 병아리가 나올텐데 추워서 괜찮을지 걱정이다. 그래도 일단 설을 쇤 다음에 나오니까 정초부터 .. 카테고리 없음 2014.01.17
영계를 좋아하지 싶어서.... 2065. 1 대 7.... 환상적인 궁합이다. 장닭 한 마리에 암탉 일곱마리.... 한때는 장닭이 다섯마리까지 있었는데 서로 싸우는건 기본이고 돌아가면서 암탉들을 괴롭히길래 싹~! 정리하고 제일 어린 놈 저놈만 남겨 뒀다. 암탉들도 영계를 좋아하지 싶어서.... 아직은 서툰 저 장닭이 프로가 되어있을.. 카테고리 없음 2014.01.04
지놈들 핑게는 다 써먹어면서.... 2012. 닭다리에 살이 통통하게 오르기에 가을이 왔나보다...하는데 또 한마리가 병아리를 품겠다고 난리다. 일주일이나 작대기로 쫓아내며 말렸건만 기어코 품겠다는 정성(?)이 갸륵해서 오늘부터 다른 닭들이 낳은 알도 넣어주는 대신 내 밥상에서 계란반찬은 사라져야 한다. 덥다고 안 낳고 .. 카테고리 없음 2013.09.05
아는 사람 몇 안 될걸.... 1998. 세상에서 가장 작은 달걀 2.3센티에 1.5센티 짜리 계란을 올 봄에 깐 병아리중에 어느 놈(?) 이 낳았다. 보통 초란이라해도 메추리 알 정도는 되는데 내가 닭을 키운후로는 가장 작은 초란을 본 것이다. 거의 손톱 만 하다는게 맞지만.... 세상에서 가장 작은 초란... 그 초란을 세상에서 내가 .. 카테고리 없음 2013.08.02
날씨부터 미쳤으니 다른 것이야.... 1964. 저년(?)이 기어코 알을 품겠단다. 초봄부터 다른 닭이 낳은 알을 수시로 품다가 말다가를 반복하드니 몇 번을 말린 내 성의를 무시하고 이젠 아예 자리를 틀고 꼼짝을 않는다. 봄도 아니고 여름을 코 앞에 둔 이 시점에 기어코 알을 품겠다는 성의가 괘씸해서 도대체 알을 몇개나 품었나..... 카테고리 없음 2013.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