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적같은 일이.... 2125. 2014년 5월 3일 오후 7시 25분이 요놈 생년일시다. 거실 전기 장판위에 올려 둔 열 세개의 알 중에 요놈이 두번째로 태어났고 첫번째로 태어난 놈은 이미 에미품에 가 있다. 나머지 알 중에서도 서너놈이 껍질을 깨는 중이고.... 신기하다. 생명의 탄생도 그렇지만 별 기대도 하지않고 이미 어.. 카테고리 없음 2014.05.03
단 하나의 생명이라도 태어나길.... 2124. 세월이 뒤숭숭해서인지 닭들도 이상해졌다. 병아리 아홉마리가 태어났는데 에미가 어느 놈인지 나는 당연히 모르지만 저거도 모르는 폼이다. 전부 지 새끼인양 병아리들을 챙기면서 공동 육아(?)를 하는데 저게 가능한지 모르겠다. 암탉 네마리가 서로 궁뎅이를 맞대고 알을 품고 있다가.. 카테고리 없음 2014.05.01
평소에 여섯이나 상대하던.... 2118. 눈물겨운 모정(母情)이라고 해야할지 시샘이라 불러야할지 모를 암탉들의 알 품기 경쟁이 시작되었다. 왼쪽놈이 제일 먼저 알을 품기에 다른놈들 알까지 아홉개를 넣어 주었는데 그 뒤 부터 차례로 지들도 새끼 까겠다고 자리잡는 바람에 자리경쟁이 치열하다. 암탉 총 여섯마리 중에서 .. 카테고리 없음 2014.04.18
병아리 봄나들이에 겨울이 무너지고.... 2089. 병아리떼 뿅! 뿅! 뿅!... 폭설로 무너진 닭장 울타리탓에 무장해제가 된 에미닭이 병아리들을 데리고 봄 나들이 나왔다. 저거들이야 신나고 즐겁겠지만 무너진 닭장 울타리를 전부 새로 고쳐 세워야하는 나는 죽을 맛이라 아직 시작 할 꿈도 못꾸고있다. 그렌져 5000CC 새차도 아직도 남아있.. 카테고리 없음 2014.02.24
눈이야 펑펑 오거나 말거나.... 2081. 봄의 전령사 병아리들이다. 눈이야 펑펑 오거나 말거나 지새끼 네마리 턱! 까놓고 모이 먹이는데 그 뒷꽁무니에는 아직도 못다깐 알이 무려 아홉개나 있다. 내 몰래 저거끼리 "내 새끼 까도!!" 하면서 알을 부정 공급한거다. 저렇게 들통나지 말고 한 이틀만 더 품고 있어주면 서너마리는 .. 카테고리 없음 2014.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