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봄의 전령사 병아리들이다.
눈이야 펑펑 오거나 말거나
지새끼 네마리 턱! 까놓고 모이 먹이는데
그 뒷꽁무니에는 아직도 못다깐 알이
무려 아홉개나 있다.
내 몰래 저거끼리 "내 새끼 까도!!" 하면서
알을 부정 공급한거다.
저렇게 들통나지 말고
한 이틀만 더 품고 있어주면
서너마리는 더 나올텐데....
노란 병아리가 봄 마중하는 산촌
하루종일 눈이 내린다.
혼자 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