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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3일 오후 7시 25분이 요놈 생년일시다.
거실 전기 장판위에 올려 둔 열 세개의 알 중에
요놈이 두번째로 태어났고
첫번째로 태어난 놈은 이미 에미품에 가 있다.
나머지 알 중에서도 서너놈이 껍질을 깨는 중이고....
신기하다.
생명의 탄생도 그렇지만 별 기대도 하지않고
이미 어미닭이 품었던 알이라 먹지도 못하고
아까운 마음에 혹시나...하고 전기 장판위에
타올하나 덮어두었을 뿐인데 병아리들이 태어나다니....
우연한 기적같은 일이 "세월호"에서도 꼭 일어났으면
참 좋겠다.
예쁜 병아리들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