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 아래 숫불 피워놓고.... 2272. 삼천포 항.... 옛날에는 잘 나가다가 삼천포로 빠진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회자 되었지만 사진으로 보듯이 그림이다. 생굴 한 망(10KG)에 만 오천원... 느티나무 아래 숯불 피워놓고 생 굴 껍질째 구워먹고 싶은 내 희망.... 뿌리채 무너져 내리고. "귀찮구로.... 춥은데 삶아 묵어면 되지..." ".. 카테고리 없음 2015.01.19
햇볕을 많이 못 봐서 그런지.... 2245. 마당에 있는 소나무가 좀 이상하다. 재선충에 걸린걸까?.... 10미터 정도 떨어져있는 느티나무 그늘에 햇볕을 많이 못 봐서 그런지 너무 자연 그대로 방치(?)해서 키운 탓인지 잔 가지 서너개가 노랗게 말라가고 있다. 느티나무 에 치이고 스스로에게 치이고해서 저런거라면 죽은가지 잘라 .. 카테고리 없음 2014.11.28
누워있는 나리 꽃도 예쁘기만.... 2178. 태풍 바람에 애꿋은 나리 꽃들이 고생을 한다. 가뜩이나 느티나무 옆이라 오전 중에만 해바라기 해서 2미터나 되는 키다리들인데.... 안타까운 마음에 일으켜 세워주려해도 주말에 또 태풍이 올 것이라는데다 이왕 누운 거 햇볕이라도 좀 더 보라고 그냥 두기로 했다. 누워있는 나리 꽃도 .. 카테고리 없음 2014.08.04
믿을 곳이 하늘이 아니고.... 2137. 마당 느티나무가 푸르름으로 5월이라 말한다. 텅 빈 평상과 모닥불을 기다리는 화덕이 기다리다 지친 그리움되어 날 보고 망부석 되라한다. 비가 내린다기에 서둘러 참깨 씨 뿌렷으나 느티나무 그늘 평상과 마당의 화덕이 보여주는 색갈의 차이처럼 나뭇 잎 하나 적시지 못한 병아리 눈.. 카테고리 없음 2014.05.20
닭대가리라고 무시할 일이 아니다.... 2096. 가을겆이 끝나고 봄 채소 씨 뿌리기 전까지인 요즘이 닭들에겐 꿈 같은 봄날이다. 농사에 지장 받을 일 없으니 닭장 문을 개방해 놓기 때문인데 거의 100미터가 넘는 느티나무 아래까지 거침없이 나들이 오는 걸 보면 저놈들도 뭔가 아는가 보다. 내 모습이 보이면 가까이 왔다가 다시 가.. 카테고리 없음 2014.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