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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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아래 숫불 피워놓고.... 2272.

혜 촌 2015. 1. 1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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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 항....

옛날에는 잘 나가다가 삼천포로 빠진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회자 되었지만

사진으로 보듯이 그림이다.

 

생굴 한 망(10KG)에 만 오천원...

느티나무 아래 숯불 피워놓고 생 굴 껍질째 구워먹고 싶은

내 희망....

뿌리채 무너져 내리고.

"귀찮구로.... 춥은데 삶아 묵어면 되지..."

 

"6시 반까지 오이소!"

"다 와 가나? "...

"인자 구만 묵고 가입시더!"

"벌써 11시 넘었네..."

 

.

.

.

.

사는 게 별 건가?....

여울이네

진료소장네.....

그리고 나

여보 당신.....

하루기 24시간밖에 안되는 걸

처음 알았다.

 

내가

바본줄도

처음 알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