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배려하는 친구 .... 2325. 고로쇠 물 빼려 나무에 꽂았던 호스들을 락스물에 담궈 소독을하고 맑은 물에 우려내고있다. 호스 빼 온지 한 달이 다 돼 가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서야 깨끗히 정리를 하게되서 속은 시원한데 화장실 갈 때 마음 나올 때 마음 다르니 큰일이다. 해 마다 사용하는거지만 저렇게 관리를.. 카테고리 없음 2015.04.20
자연을 나눔하는 것 .... 2321. 쌉싸름한 맛으로 봄의 미각을 사로잡는 머구(머위)가 한참 맛있을 때가 되었다. 저 많은 걸 집사람과 둘이서 먹어내기엔 어림도 없고 그냥두면 늙어서 못 먹을게 뻔한데 나눠 먹을려도 산촌에선 마땅한 곳이 없다. 그래서 생각해 낸 곳이 지난 달 부터 다니는 부산의 "실버 아카데미"다. .. 카테고리 없음 2015.04.15
자연으로 변해버린 사람들.... 2229. 오랫만에 윗동네 지인집에 들렸더니 선물 3종셋트를 받았다. 갓 김치, 은행열매, 잣.... 여수 돌산에서 유명한 갓 김친데 이곳에서도 맛볼 수 있는건 오로지 지인 집사람 덕인데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게다가 이곳에서 심은 갓이라니.... 은행나무는 분교 마당과 윗 동네에 몇 그루 있긴하.. 카테고리 없음 2014.11.02
자연이 준 귀한 선물.... 2200. 으름 7KG.... 으름이 익을때가 되었다싶어 장대에다 낫을 묶어 옆 산 계곡에 갔더니 다행히 아직도 아무도 손을 안대고 그대로 있다. 덩쿨로 자라는 으름이지만 옆에있는 다른나무를 감고 올라 가 있는 바람에 긴 장대로 하늘 쑤시는 꼴이라 죽을 고생을했지만 그 덕에 이미 벌어진놈과 안 .. 카테고리 없음 2014.09.15
인간의 욕심과 자연의 으름 사이에.... 2198. 올해도 으름은 달렸다. 아직 한놈도 벌어지지 않은것을 보면 조금 더 있어야 익을려나 보지만 내 마음은 조급해진다. 으름 효소를 담굴려고 생각중인데 혹시 누군가에게 손 탈까 봐서다. 하긴 내 것도 아닌 산에서 자생하는 으름인데 익지도 않은 으름인데.... 인간의 욕심과 자연의 으름 .. 카테고리 없음 2014.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