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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으름은 달렸다.
아직 한놈도 벌어지지 않은것을 보면
조금 더 있어야 익을려나 보지만
내 마음은 조급해진다.
으름 효소를 담굴려고 생각중인데
혹시 누군가에게 손 탈까 봐서다.
하긴 내 것도 아닌
산에서 자생하는 으름인데
익지도 않은 으름인데....
인간의 욕심과 자연의 으름 사이에
아무짝에도 못쓸 불신만 춤춘다.
올해도 으름은 달렸다.
아직 한놈도 벌어지지 않은것을 보면
조금 더 있어야 익을려나 보지만
내 마음은 조급해진다.
으름 효소를 담굴려고 생각중인데
혹시 누군가에게 손 탈까 봐서다.
하긴 내 것도 아닌
산에서 자생하는 으름인데
익지도 않은 으름인데....
인간의 욕심과 자연의 으름 사이에
아무짝에도 못쓸 불신만 춤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