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 976. 자연의 경이로움이 열매를 맺었다. 지난 해 친구가 창녕인가 어디서 얻었다고 가져다 준 호박 씨앗이 떨어져 스스로 자생한 뿌리에서 탐스런 애 호박이 달렸다. 해 마다 별 재미를 못보는 호박농사라서 올해는 아예 씨앗도 심지 않았는데 작년 잡초더미 속에서 못 찾아 낸 호박 하나가 제 몸을 썩혀서 .. 카테고리 없음 2008.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