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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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배려하는 친구 .... 2325.

혜 촌 2015. 4. 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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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 물 빼려 나무에 꽂았던 호스들을

락스물에 담궈 소독을하고 맑은 물에 우려내고있다.

 

호스 빼 온지 한 달이 다 돼 가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서야 깨끗히 정리를 하게되서 속은 시원한데

화장실 갈 때 마음 나올 때 마음 다르니 큰일이다.

 

해 마다 사용하는거지만 저렇게 관리를 해야

청결도 보장되고 고로쇠 물 맛도 변함이 없다.

 

해 마다 2월이면 고로쇠 물로 된장, 간장도 담고 

산촌의 서너가지 수입원 중 하나이기도 한

고마운 고로쇠 물과 함께 벌써 20년....

 

자연은 서로 배려하는 친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