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산촌에서도 유정란이 .... 2530, 지난 10월에 사 넣은 토종 닭에서 첫 수확한 초란 두개다. 딱 넉달 나흘만이다. 최근 건강을 위해서는 하루 두 세개의 계란을 꼭 먹어야 한다느니 어쩌니 말들이 많지만 일단 반찬거리 하나는 잊어도 되겠다. 그것도 초 자연 유정란으로.... 처음 병아리 사 넣을때는 100마리 정도를 밭 전체.. 카테고리 없음 2016.02.27
예쁜 산유화가 피어나길 .... 2528. 개울 건너편 도로가에 있는 전원주택들이 어느듯 봄 기운에 물든다. 겨울이 남아있는지 봄이 오는지도 모르게 찾아 온 봄 처럼 주택이 들어서는지 언제 이사를 왔는지도 모르게 살며시 눈에 띄이는 전원주택들... 분교 운동장에서 여울이네 가게에서 어색한 인사로 대면하기도 여러번 이.. 카테고리 없음 2016.02.24
홍시와 가을 .... 2430. 온 동네 까치가 수시로 내 감나무에 들락거리며 저 맛있는 홍시를 저거 멋데로 쪼아 먹고있어 우선 눈에 보이는거는 다 땄드니 완전 한 소쿠리다. 홍시를 여자만큼 좋아하지만 험다리 몇개 손질해서 먹고나니 배가 불러 더는 못 먹겠고 여울이 집에 여나믄개 주고 나머지는 김치 냉장고.. 카테고리 없음 2015.10.05
사람은 역시 좋은동네 살아야 .... 2380. 새 식구가 왔다. 오리 열 다섯마리.... 지역 특산물인 친환경 "오리쌀" 생산을 위해 모 심기하고 논에 방사해 키우던 새끼오리가 자라서 저렇게 다 큰 오리가 된것이다. 여울이 서방님이 아는 지인으로 부터 얻어 온 저 오리를 우리 닭장에 넣어놓고 내가 키우면서 먹고 싶을때는 함께 잡아.. 카테고리 없음 2015.07.22
고추 곁 가지 .... 2350. 가물다고 그냥두었던 고추 곁가지가 어제 비를 맞고 급격히 자라기에 다 따 주었다. 여리디 여린 햇 순이라 보드랍기 그지없는데다 한번도 약 친 일이없는 무농약 새 순을 그냥 버리기 아까워 끝 부분만 따로 골라 모아놓으니 한 소쿠리다. 가을 고춧잎은 조금 알싸~한 맛이 일품이지만 .. 카테고리 없음 2015.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