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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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촌에서도 유정란이 .... 2530,

혜 촌 2016. 2. 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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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에 사 넣은 토종 닭에서

첫 수확한 초란 두개다.

딱 넉달 나흘만이다.

 

최근 건강을 위해서는 하루 두 세개의 계란을

꼭 먹어야 한다느니 어쩌니 말들이 많지만

일단 반찬거리 하나는 잊어도 되겠다.

그것도 초 자연 유정란으로....

 

처음 병아리 사 넣을때는

100마리 정도를 밭 전체에 풀어놓고 키워서

농사 량도 좀 줄이고

생산되는 계란은 여울이네 가게에 위탁판매해서

사료값이니 내 용돈을 좀 해결했어면 했는데

스무마리도 채 안되는 암놈가지고는 어림도 없다.

 

숫놈은 몸 보신(?)하고

계란은 반찬거리 하면서

여유계란으로 가능성이나 알아봐야겠다.

이 산촌에서도 유정란이 팔릴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