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맛 들일 시간이 없었든게지.... 1793. 날씨 탓인지 고추 모종들이 위로 자라지않고 곁 가지만 무성해서 땡 볕에 쪼굴시고 앉아 하나 하나 다 따 주었다. 요렇게 제일 위두 가지 세 가지로 뻗어 나가는 원 줄기를 빼고 나머지 잎 사이에 있는 새 순이나 가지들은 전부 제거를 해야 고추가 본격적으로 위로 자라고 열매도 많이 달.. 카테고리 없음 2012.06.07
봄을 알리는 산촌의 멋진 선물.... 1746. 오랫만에 고로쇠 물이 제대로 졸졸 내려와서 그 동안 밀렸던 주문량을 말끔히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올해 설치한 집수호스가 바로 농장 아래까지 와 있으니 산에 올라가 일일히 들어나 나르는 고생도 안 하고.... 집수통에다 저렇게 수도꼭지를 달아놓으니 필요하면 언제라도 틀.. 카테고리 없음 2012.02.29
자연의 이별은 이렇게도.... 1743. 동장군(冬將軍)이 떠나며 남기고 가는 설경(雪景)의 아름다움이 산촌의 황토방과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이 되었다. 누적된 추위에 산수 호스가 어제부터 얼어버려 일찌감치 산에 올라 복구하려 애썼으나 호스 전체가 언 탓에 비가와서 자연적으로 녹는 방법외에는 손을 쓸수도 없는.. 카테고리 없음 2012.02.21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雨水).... 1742.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雨水)가 내일이라선지 개울 물 속으로 겨울이 빠르게 지나가는 모습이 얼음 사이로 보인다. 고로쇠 호스도 산수 호스도 다 얼려버린 동장군의 위세가 거세지만 막바지 추위라서 그런지 어딘가 어색해 보이는건 체감으로 느끼야할 걸 마음으로 느끼기 .. 카테고리 없음 2012.02.18
주문에 따라 선착순으로 발송.... 1734. 며칠 따뜻했던 날씨 덕분에 고로쇠 물이 조금 나오긴했는데 저 통 안에서 꽁꽁 얼어있다. 겨우 10리터 정도밖에 안되지만.... 고로쇠 호스를 새로 깐 탓에 종전보다는 집에서 훨씬 가까운곳에 집수통을 설치를 해 두었는데 이왕 옮기는김에 통 제일 아랫쪽에다 수도꼭지를 하나 달.. 카테고리 없음 2012.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