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나이가 저 나이 였었구나.... 611. 후배 아들놈이 친구들을 데리고 농장에 와서는 분교 운동장에서 족구니 축구를 싫것 하고와서는 또 개울로 직행 물에빠진 생쥐꼴로 나타나서 본격적인 식탐에 들어간다. 발목 삐었다고 안티푸라민으로 떡칠을 하고....ㅎ 대학생들이라 상추니 쑥갓, 깻잎등을 챙겨만 주고 너거끼리 씻어 먹어랬드니 .. 카테고리 없음 2011.06.23
저놈들 믿어야하나 말아야 하나.... 1541. 새 술은 새부대에 담는다고 했든가?...뭐 꼭 그런 분위기는 아니지만 황토방 이불과 요, 벼게를 새로 장만했다. 마진이 적어 카드는 안된다는 주인 부탁으로 거금 30여만원을 현금으로 투자해서..... 어차피 황토방이라 바닥이 쩔쩔끓기 때문에 요는 두꺼운 것으로 두 개 만 사고 덮는 이불은 얇은것으로.. 카테고리 없음 2010.10.19
행님! 무신소리 하능교?.... 1482.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 황토방에 전기배선 작업을했다. 이미 쌓여진 황토벽돌을 파고 배선을 하다보니 생각보다 까다롭고 어려운데 마침 온 부산의 후배들 중 전기 전문가 한 명이 앞장서서 배선을 해 주는데 내가 생각한 것 보다 훨씬 복잡하고 까다롭게 작업을 한다. 스위치선 따로 콘센트선 따로...... 카테고리 없음 2010.07.14
우물가에서 숭늉 찾듯이.... 1475. 병아리들이 아직도 스스로 홰에 올라가지않아 저녁마다 잡아서 올려주는데 없어진 줄 알았던 한마리가 어디에서 나타났는지 지금은 18마리 그대로다. 내 딴에는 이틀을 헤아렸는데도 없던놈이 어디에 있다가 나타났는지 신기하다. 아마 풀 숲에 숨어 지냈거나 내가 치매 초기증상이거나....ㅎㅎ 다 같.. 카테고리 없음 2010.07.02
돈 보다 사람을 친하라는 말씀이.... 1474. 4평짜리 방에 부엌과 화장실 포함해서 6평인데 기둥은 거의 그리스 신전(神展) 수준의 굵은 걸 세우고 보니 어찌보면 잘 했다 싶기도하고 또 어찌보면 너무 심하게 굵은 것 같은데 작업 과정이 가관이다. 저 길고 무거운 걸 부산의 후배들 네명이 와서 옮기고 세우는데 그야말로 천신만고 끝에 마치긴 .. 카테고리 없음 2010.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