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애비 과부 기다리듯 .... 2644. 다음주 부터는 김장배추 모종을 심어야기에 땡 볕을 무릅쓰고 고랑을 만들었다. 퇴비와 친환경 유박은 며칠전에 뿌려 두었기에 배추 4고랑, 무우 2고랑 정도는 쉽게 할줄 알았는데 왠걸 땅이 돌덩어리다. 왼쪽 퇴비있는 맨 땅과 호미로 땅을 파뒤벼 고랑을 만든 곳이나 땅 색깔이 별 차이.. 카테고리 없음 2016.08.19
생각하기 나름인것을 .... 2397. 김장배추 심을 고랑에 퇴비와 흙을 섞어주기 위해 호미로 땅을 파 두둑을 만들어 나가는데 생각보다 부드럽게 진도가 잘 나간다. 웬일인가 했드니 고랑마다 땅 속에 두더지 굴이있어 호미로 한 번 찍을때 마다 땅이 푹~ 꺼지면서 퇴비와 흙이 자동으로 섞여지는거다. 화학비료 안 쓴지 10.. 카테고리 없음 2015.08.14
고사리 농사.... 2294. 고사리 종근이다. 농장 들어오는 입구 동네에서 오래된 고사리 밭을 새로 가꾼다고 포크레인으로 작업을하면서 파낸 고사리 종근을 가져가란다. 공짜로 줄 수는 없고 키로에 3천원만 달라기에 "한 오만원어치 주소!" 했더니 저 40키로 자루에 꾹꾹 눌러서 한 지루를 준다. "좀 더 드릴까요?.. 카테고리 없음 2015.03.02
일년 농사의 마무리다.... 2191. 참깨마져 다 꺽어내고 김장배추를 심고나니 속은 후련한데 온 몸이 마디마디 안 아픈데가 없다. 호미 하나로 고랑만들고 비닐 쒸우고 배추 심었으니까.... 물론 집사람과 둘이서지만 700포기 일곱 고랑을 심고나니 녹초가 된거다. 내가 이 정도 아프니 집사람은 더 심할낀데 안쓰럽다. 김.. 카테고리 없음 2014.08.30
나누기가 더 힘든 일 임을.... 1845. 고구마 세 고랑을 캤다. 생각보다 많은 양이 나왔지만 고구마 꼬라지는 영 아니올씨다 다. 가믐이 얼마나 심한지 호미로 그냥 캐기엔 힘도 들고 중간에 자꾸 부러지는 바람에 고구마 고랑에 하루종일 물을 직접 대 놓았다가 하루지나 캐니 그나마 고구마가 제대로 뽑혀 올라온다. 저 깊이.. 카테고리 없음 2012.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