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카테고리 없음

일년 농사의 마무리다.... 2191.

혜 촌 2014. 8. 30. 20:57
728x90

 

 

참깨마져 다 꺽어내고 김장배추를 심고나니

속은 후련한데 온 몸이 마디마디 안 아픈데가 없다.

호미 하나로 고랑만들고 비닐 쒸우고 배추 심었으니까....

 

물론 집사람과 둘이서지만 700포기

일곱 고랑을 심고나니 녹초가 된거다.

내가 이 정도 아프니 집사람은 더 심할낀데 안쓰럽다.

 

김장 배추심기....

일년 농사의 마무리다.

통실통실하게 잘 자라주길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