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 수라상 하나도 안 부럽다..... 1120. 밭 고랑 만큼이나 긴 올해 농사의 시작이다. 작년에 김장배추 심었던 곳에 소쿠리로 거름을 깔고 호미로 뒤집어 가며 고랑을 만들어 나가려니 죽을 지경이다. 게다가 무슨놈의 봄 바람은 이렇게도 세차게 부는지 이런 봄 바람 났다가는 집안 망치게 될 것은 뻔한 이치다. 이따구로 세찬데 견뎌 낼 집구.. 카테고리 없음 2009.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