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들의 오아시스 .... 어른들도 배워야 한다. 때묻지 않은 어린동심(童心)을..... 여름 방학이라고 찾아 온 손주들이 마당 한가운데다 호미로 구덩이를 파면서 사막에 "오아시스"를 만든단다. 세상 어느곳서에도 "오아시스"를 만들어 내는 동심이 부럽다. 손주들에게 할아버지 농장이 "오아시스'고 싶다. 나도 가.. 카테고리 없음 2019.08.02
못돼도 기후 탓이니까 .... 부모님이 물려주신 전 자동 몸뚱이로 왼갓 잡풀이 소생하는 밭 두 고랑을 호미 하나로 깔끔하게 새로 만들었다. 시기상으로는 조금 이른듯 하지만 지인을 통해서 구한 맛있는 옥수수 씨앗을 30센티 간격으로 한 고랑에 두 줄 씩 네 줄을 심었다. 보통 잘 키운 모종을 3월 하순경에 심는데 .. 카테고리 없음 2019.03.09
호미 하나 달랑들고 .... 호미 하나 달랑들고 봄 농사를 시작한다. 퇴비 뿌리고 유박넣은 고랑 호미로 박박긁어 잡초까지 뽑아내고 상추랑 쑥갓심울 고랑을 만들었다. 높은 고랑에 세로로 만든 고랑보다 평평하고 넓은 고랑에 가로로 키우는것이 상추와 쑥갓 관리에 편하길래 .... 봄 농사.... 해마다 올해는 좀 적.. 카테고리 없음 2019.02.24
아부지 엄마한테 욕 듣게 생겼다 .... 2731. 날씨가 춥긴 추운지 한낮인데도 고드름 꽃이 만발이다. 겨울이면 흔히 보는 모습인데 호스속의 물이 얼락 말락하면 물의 흐름이 늦어지며 호스가 조금이라도 틈 난 곳이 있어면 저렇게 품어 나와 꽃을 피운다. 산수(山水) 연결한 호스가 벌써 20년이나 되니 곳곳에 잔 균열이 있어 때로는 .. 카테고리 없음 2017.01.24
꽃대가 세개나 되는것이 .... 2656. "추석 나물 만들구로 도라지 좀 캐 오소!" 작년까지만 해도 별로였던 도라지가 호미로 캐기가 버거울 정도로 부쩍 자랐다. 굵은 부분 아래쪽 가는뿌리는 전부 올해 자란 것인데 땅속으로만 내려가는 바람에 삽으로 깊이 파야 겨우 캘 수 있는 정도다. 게다가 인삼도 아닌게 온 몸을 비비꼬.. 카테고리 없음 2016.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