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그리움만 챙기고 .... 2886. 가을비가 두어번 왔다갔다 하더니 표고버섯이 내 손바닥 보다 더 컸다. 그것도 무려 여섯개나.... 진작 좀 살펴 보았어면 알맞게 자랐을 때 딸 수 있었는데 아직은 버섯철이 아니다 싶어 방심한게 화근이다. 우리 버섯이 봄 가을에 나는 한지형이란 걸 깜빡한데다 아직도 여름 끝자락이겠.. 카테고리 없음 2017.09.28
자연과 더불어사는 사람들 .... 2823. 장마라더니 태풍이 근처로 지나간다하고 맑았다 흐렸다 천방지축 같은 날씨가 뒤죽박죽인데 그 틈새로 표고버섯이 지 멋데로 자랐다. 저걸 무슨 팬(?) 케익과 같다해야는데.... "오랫만에 저녁이나 같이 하십시다" 지난 해 다른곳으로 전근을 간 전임 보건진료소장의 연락이다. 여울이네 .. 카테고리 없음 2017.07.04
표고버섯과 삶 .... 2786. 올해는 표고버섯이 유난히 탐스럽게 자라는데 날씨마져 햇살이 워낙좋아 말린 버섯이 기가막힌다 명절때 백화점 선물 코너에서나 보던 백화고가 날마다 나오니 없던 걱정꺼리가 생겼다 '저 많은 거 다 우짤끼요.. 어데 좀 팔아보소!' 맛있는 포고버섯 싫것먹고 남어면 나눠 먹어면 될것.. 카테고리 없음 2017.04.19
초대형 표고버섯 .... 2780. 봄비가 표고버섯을 내 주먹보다 더 크게 키워 놓았는데 버섯 하나의 무게가 무려 200그람이 넘는다. 일반 표고도 제법 잘 자란 놈들인데 저렇게 비교하니 얼라들 같다. 지난번 딸 때 모르고 빠트린 놈이 어젯밤 비를 맞고 곱배기로 커 버렸어도 조직이나 겉 모습은 다른 표고와 똑 같다. 다.. 카테고리 없음 2017.04.11
표고버섯과 봄 .... 2778. 봄 비가 내리고 날이 따뜻해지니 순식간에 표고버섯이 저렇게나 자랐다. 자연산에 버금가는 환경 탓인지 버섯들이 한결같이 "백화고" 수준인데 노지에 비 바람 다 맞고 햇볕에 까지 노출돼 있어서 저런 무늬가 생기나 보다. 가마솥으로 화덕 만들어 놓았겠다 냉장고에 있는 삼겹살과 저 .. 카테고리 없음 2017.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