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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표고버섯이 유난히 탐스럽게 자라는데
날씨마져 햇살이 워낙좋아 말린 버섯이 기가막힌다
명절때 백화점 선물 코너에서나 보던 백화고가
날마다 나오니 없던 걱정꺼리가 생겼다
'저 많은 거 다 우짤끼요.. 어데 좀 팔아보소!'
맛있는 포고버섯 싫것먹고 남어면 나눠 먹어면 될것을
좀 많다고 팔아보라고 하니 ᆢ
하긴 집사람 심정을 이해 못하는바는 아니다
땡전 한푼 생길 곳 없는 산촌생활에 묵고는 살아야 하니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하지 않았는가? ..
에효..
살라꼬 묵는건지 묵얼라꼬 사는건지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