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보약을 먹었다는 걸 .... 2871. 올 봄 AI 가 창궐 할 때 잘 키우던 토종닭 세마리 두 당 30,000원씩에 헌납(?)하고 텅~텅 비워 둔 닭장이 이 모양이다. 타잔과 모글리(?)가 왔다리 갔다리 할 정글과 비스무리한 환경이 돼 버렸다. 계란값이 조금 떨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믿기엔 좀 그래서 이참에 가을 병아리 다시 싸 넣어볼.. 카테고리 없음 2017.09.09
살처분 당한 농심(農心)을 .... 2730. "띵똥!" ...하길래 보니 문지가 왔다. 군청에서 90,000 원 입금했단다. 토종 닭 세마리 살처분(?)한 값이란다. 청운(?)의 뜻을 품고 토종닭을 키우던 저 닭장이 저렇게 을씨년스럽게 변한 건 AI 때문이긴 하지만 멀쩡한 우리 닭까지 인정사정없이 잡아 가 놓고 마리 당 3만원씩 통장으로 자동이.. 카테고리 없음 2017.01.23
한 폭의 그림같은 설정만큼 .... 2541. 다른동네 쑥은 늙어가는데 우리동네 쑥은 이제서야 겨우 눈을떴다. 저 어린것이 일주일동안 얼마나 자랄지는 몰라도 다음 주 월요일 부산선녀 서너명이 쑥 캐러 온다기에 약속을 해 둔 상태다. 하긴 뭐 꼭 쑥만 캐러온다기 보다 토종닭도 한마리 잡아먹고 농장 구경도하며 마지막 고로쇠.. 카테고리 없음 2016.03.16
사람이나 짐승이나 정(情)이 있어야 .... 2473. 스물 네마리.... 지난달에 서른마리 사 온 토종닭이 현재까지 살아남은 숫자다. 정확히 80% 생존율이다. 중병아리를 사 왔는데도 20%의 폐사율이 생긴 건 아마 가을 병아리라서 그러리라... 위안을 해 본다. 어린 봄 병아리들이 보통 20%의 폐사율을 보이는것에 비하면 중병아리 치곤 좀 많은 .. 카테고리 없음 2015.12.08
엄나무와 토종닭 .... 2351. 저 엉게나무를 다 삶아 먹을려면 토종닭이 몇 마리나 필요할까?... 늦은 봄 새순을 따 먹은 엄나무 가지를 짤라 두었었는데 오늘에야 저렇게 동강 동강을 냈다. 가시가 워낙 거칠고 무서워서(?).... 엄나무는 새 순을 따고나면 반드시 가지를 잘라 주어야지 그대로 두었다간 너무 자라버려.. 카테고리 없음 2015.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