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놈에게는 좀 미안타.... 1470. 드디어 토종닭이 첫 달걀을 낳았다.ㅎ 대장닭이 하도 시끄럽게 꼬끼오~!를 연발해대자 "계란도 안놓는 놈들이 시끄럽기는..."하며 집사람이 핀잔을 주고나서 한시간 쯤 지나 배춧잎 주러 닭장에 가보니 저렇게 예쁜 달걀이 있다. 달걀 낳았다고 암탁이 꼬꼬댁~!거리는 소리는 못 들었는데... 첫 달걀이.. 카테고리 없음 2010.11.14
슬슬 쓰다듬고 안아주다 그대로.... 1539. 사람이나 짐승이나 길 들이기 나름이라더니 새로 사 온 병아리들이 내 곁에서 신나게 모이를 먹고있다. 그 중에 대장놈도 슬며시 끼어서... 처음 토종 병아리 넣었을때는 별 신경도 안 쓰고 그냥 모이만 주고 나와버렸는데 그러다보니 요놈들이 커 갈수록 내가 들어가면 슬슬 도망이나 다니고 내가 나.. 카테고리 없음 2010.10.16
금년 겨울 몸보신 걱정은 안해도.... 1529. 엉치뼈 아픈게 생각보다 빨리 안풀리고 우리~한게 걸음 걷는데도 불편을 느껴 아무일도 못하지만 죽치고 있기엔 성질 상 불가능한 일이라서 읍내 장에 가서 병아리들을 또 사 왔다. 마침 집사람도 일이있어 집에 간다기에 태워다 줄 겸.... 오골계 세 마리와 토종닭 열 한마리, 전부 열 두마리를 사 와.. 카테고리 없음 2010.10.02
딱 한번 만 더 사다넣자고.... 1525.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열 여덟마리 병아리가 여섯마리로 줄어들고 나서야 비로소 완벽한(?) 방범시설을 갖추었다. 추석이라고 쉬러 온 아들놈 붙잡고 한나절에 걸쳐서 천막을 쒸웠는데 다 해놓고나니 그야말로 요새 폼이다. 땅 밑으로는 블록이 한 장 깊이로 박혀있지 땅위에는 철망이 둘러싸고있.. 카테고리 없음 2010.09.24
작은 일상이 모여 아름다운 산촌을.... 1471. 농사지어랴 황토방 만들랴 바쁜 틈새에도 또 일을 벌리고있다. 하긴 아무리 바빠도 바늘 허리묶어 못 쓴다고 황토방에 찾아 올 선녀들을 위해서는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안되는게 저것이다. 농장 들어오는 입구 묵혀두는 밭에다가 땅을 파고 블록을 심은 이유는 저곳에다 토종닭과 토끼를 키우기 위.. 카테고리 없음 2010.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