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 .... 2553. 작년 가을에 종균넣어둔 표고버섯이 살포시 얼굴을 내민다. 처음부터 하얀 백화고로.... 첫수확으로 예닐곱개 땄는데 며느리가 다 가져갔다. "어머니! 이거 백화고 맞지요 너무 예쁘요.." 이 소리듣고 그냥 못 넘어가는 집사람이라 "다른 거 넣지말고 간 만 약간하고 참기름에 살짝데쳐 먹.. 카테고리 없음 2016.04.04
스스로 자란 자연산을 .... 2459. 씨뿌리지 않고 스스로 자라 맺은 열매를 수확했으니 100% 자연산 결명자다. 가정에서 보리차 처럼 물 만 끓여먹어도 눈에과 혈관을 비롯한 변비, 위궤양, 신장, 구강염에 간 건강까지 다양한 증상에 다 좋은 결명자인데... 어느핸가 한번 뿌렸던 씨가 떨어져 저렇게 스스로 자생을하며 해마.. 카테고리 없음 2015.11.16
순수하고 따뜻한 사람들 .... 2391. 멀리 북경에서 온 영수님이 강화도의 012대장 상주의 하늘이님, 부평의 실누에님, 그리고 양산의 영미님까지.... 홀로 또는 부부, 아들과 함께도 참석한 자연스런 모임이 오후를 넘기고 저녁을 넘어 새벽 2시까지 이어진 자리엔 전우의 시체를 넘은 쐐주가 18병, 맥주가 8캔.... 주 안주인 돼.. 카테고리 없음 2015.08.06
님의 흔적 .... 2343. 뽕나무의 열매, "오디"가 익어간다. 벌써.... 얼마 전까지만 해도 뽕나무 새 순으로 뽕잎 차를 만들어 어느 선녀에게 맛 보여 드릴까?... 염두에 뒀었는데 어쩌다보니 세월이 가는줄도 모르고 뽕잎 차 만들 시긴 줄 도 모른 채 오디가 달렸다. 자연산이다, 몸에좋다... 꼭 그런 것만이 아닌 누.. 카테고리 없음 2015.05.27
고마운 잡초.... 2183. 작년 가을에 저 평상에서 결명자를 수확해 말린적이 있었는데 그때 떨어 진 씨앗이 저렇게 싹을틔워 자라고있다. 고순도 자연산인 셈이다. 지놈들 부모도 언젠가 딱 한번 씨뿌렸던 이후로 밭 고랑 여기저기에 나는 걸 그냥 버려두고 키운 후예들이니까 영원한 "을"들인지 모른다. 한번도 .. 카테고리 없음 2014.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