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월이 엉덩이 처럼 매끈하게.... 1495. 황토방 화장실에 타일 붙인다고 밤 늦게까지 작업하고 12시가 넘어 잠자리에 들면 아침에는 피곤해서 늦잠을 자게 마련인데 7시도 안됐는데 바깥이 요란해서 깨어보니 여울이네가 트렉터로 김장배추 심을 밭에 로타리를 치고있다. 뺑덕어멈 낯짝같이 잡초 구더기이던 밭이 순식간에 명월이 엉덩이 처.. 카테고리 없음 2010.08.01
그 따위로 A/S 처리하다간 언젠간.... 1493. 밤송이가 토실토실 살쪄가고있다. 병원에 입원했던 휴대폰이 주치의의 사망선고를 받고 퇴원한다기에 읍내까지 운구하러 간 김에 새 휴대폰을 알아보니 종전것의 기계 값 할인료에다 새 것 값이 합쳐져 엄청난 투자를 요구하길래 2년동안 중고폰을 사용 할 것인지 과감히 새로운 놈을 맞이 할 것인지.. 카테고리 없음 2010.07.28
날파리들 때문에 왠만하면 할 거 아니었지만.... 1484. 어제 땡땡이 친 것도 있고 오늘은 아침부터 새빠지게 일하는데 겨우 오전 일 끝내고 나니 집사람이 "당신 쉬는동안에 내가 게빌테니 콩잎 좀 따가오소!" 한다. 집사람이 시키는 일이라면 오줌누다가도 끊고 해 주는 체질이라 "알았다!."하고 밭에 나가니 그야말로 콩잎이 제철이다. 사진에 나오는 왼쪽.. 카테고리 없음 2010.07.16
일하다가 놀다가 놀다가 일하다가.... 1482. 전문가가 아닌 내 손으로 짓는 흙집이다보니 처마끝이 휘어져 있기는 하지만 지붕위에다 방수용 아스팔트 슁글매트를 깔고 그 위에 황금색 슁글 19박스를 올려 놓았다. 한 박스에 21000원이나 주고 사 왔는데 무게가 20키로씩은 족히 되는지라 지붕위에 올릴 일이 난감한데 마침 여울이 서방님이 와서 .. 카테고리 없음 2010.06.12
내가 저지른 일이라 군소리도 못하고.... 1469. 농장위 여울이네 논에 물잡기가 한창이다. 옛날같으면 소를 앞세우고 하루종일 갈아엎어 물대기를 한 다음 다시 써레로 바닥을 고르던 것을 맨 논에 물만 넣어놓고 트랙터로 바로 로타리치니 금방 끝나버린다. 이틀 할 일을 두어시간만에 해치운거다. 참 세상 좋아졌다. 직접 일하는 여울이네는 힘들.. 카테고리 없음 2010.05.25